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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학범 의장, “헌신의 손길이 지역사회의 희망입니다” - 2025 경상남도 자원봉사자대회 참석해 감사 전해
  • 기사등록 2025-12-05 23: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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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이 5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5 경상남도 자원봉사자대회’에 참석해 기념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상남도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경상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이 지역 곳곳에서 나눔과 선행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했다. 최 의장은 12월 5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2025 경상남도 자원봉사자대회」에 참석해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축하하고,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대해 지역사회를 대표해 사의를 표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 행사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와 경상남도자원봉사협의회가 공동 주관해 열렸다. 유공자 시상식과 기념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수상자와 자원봉사자, 자원봉사 관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봉사 정신의 소중한 가치를 함께 나눴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환경정화 활동, 재난 안전 지원 등에서 민관 협력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공로가 도민 앞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관리자 및 기관도 함께 격려를 받았다.


최학범 의장은 축사에서 “경남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어 주신 여러분 덕분에 지역사회가 더욱 밝고 건강해졌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바쁜 일상 속에서도 기꺼이 시간을 내어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해 주신 그 마음은 어떤 보상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그는 “자원봉사는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이끄는 강력한 힘”이라며 “여러분의 작은 손길과 선행은 누군가의 내일을 지탱해 주는 희망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도의회 차원의 지원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경상남도의회는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세심하게 챙기고, 자원봉사 환경을 더욱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행사 관계자는 “올해 사회적·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이 이웃과 공동체를 위해 자발적으로 힘을 보태준 덕분에 많은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동이 도민과 함께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지역형 맞춤 자원봉사 프로그램 확대, 청소년 자원봉사 체험 강화, 디지털 기반 봉사 관리 체계 도입 등을 추진하며 자원봉사 참여 문화가 사회 전반에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비롯해 연중 다양한 정책과 지원사업을 통해 도민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고, 봉사활동이 한층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경상남도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봉사단체 및 자원봉사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공동체의 상생과 연대가 강화되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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