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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제45회 전라남도교육상 시상식 참석 - “학교와 지역을 밝힌 헌신, 전남 교육의 든든한 버팀목”
  • 기사등록 2025-12-13 13: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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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이 12일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열린 ‘제45회 전라남도교육상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하며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전라남도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정희 위원장이 전남 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교육공로자들의 노고를 기리며 깊은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했다.


김 위원장은 12일 오전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열린 ‘제45회 전라남도교육상 시상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전남 교육의 역사와 미래를 함께 써 내려온 분들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오랜 시간 전남 교육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오신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 어린 축하와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상은 전남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교육공로자를 발굴·포상하는 상으로,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에서의 헌신과 봉사를 기리는 전남 교육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 상은 전남 교육의 방향을 세우고 미래세대를 위해 조용히 땀 흘려 온 분들께 드리는 최고의 영예”라며 “올해 수상자 다섯 분은 각자의 자리에서 누구보다 성실하고 헌신적으로 전남 교육을 지켜 오신 분들”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채정화 목포서산초등학교 교장, 김승희 전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 원장, 조병연 전 화순중학교 교장, 박현숙 신북초등학교 행정실장, 오경규 빛가람종합병원 원장이 전라남도교육상을 수상했다. 김 위원장은 이들에 대해 “다섯 분의 발자취와 업적은 어느 하나 가볍게 말할 수 없는 전남 교육 발전의 큰 기둥”이라며 “교실을 변화시키고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한층 더 따뜻하고 든든하게 만들어 왔다”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현재 전남 교육이 직면한 현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학령인구 감소와 소규모 학교 증가, 교원 정원 감축 등 구조적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으며, 섬과 농산어촌 등 교육취약지역이 많은 전남의 여건은 결코 녹록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전남 교육을 향한 깊은 사랑과 헌신을 실천해 온 수상자들의 노력이야말로 앞으로 전남 교육의 미래를 밝히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의 역할과 책임도 분명히 했다. 김 위원장은 “교육위원회는 전남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 교육을 준비하는 데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학교와 교직원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전남의 아이들이 어디에서나 공정하고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위원장은 “다시 한번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와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들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길 기원한다”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시상식은 전남 교육을 묵묵히 지켜온 교육공로자들의 헌신을 재조명하고, 지역 교육의 가치와 방향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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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2-13 13: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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