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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가수원근린공원 복합 생활관 내년 1월 준공 앞두고 현장점검 - 체육·문화·자연 체험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공공 인프라 조성
  • 기사등록 2025-12-17 00: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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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가 내년 1월 준공을 앞둔 가수원근린공원 복합 생활관 건립 현장에서 공무원과 건축 관계자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마감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대전광역시 서구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대전 서구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밀착형 공공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구는 16일 가수원근린공원 복합 생활관 건립 사업의 마무리를 앞두고 공무원과 건축 관계자가 참여한 합동 현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수원근린공원 복합 생활관은 가수원동 802-1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49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2,938.41㎡ 규모로 조성되고 있으며,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시설은 체육·문화·자연 체험 기능을 한데 모은 복합 공간으로, 지역 주민들의 여가와 교류를 지원하는 거점 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설 구성은 층별 기능을 고려한 입체적 설계가 특징이다. 지상 1층에는 어르신을 비롯한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게이트볼장이 들어서고, 지상 2층에는 다양한 전시와 문화 활동이 가능한 문화 전시 공간이 조성된다. 지상 3층에는 숲 체험 교실이 마련돼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자연 친화적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번 현장점검은 공사 마무리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품질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준공 이후 이용 과정에서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 관계자들은 건설사업관리자와 시공자와 함께 시공 상태 전반을 점검하며 마감 품질과 시설 안전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이용자 안전과 직결되는 난간과 바닥 마감 상태, 화재 발생 시 비상 대피 동선과 소방시설 설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아울러 향후 운영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세부 사항을 점검하며 보완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서구는 가수원근린공원 복합 생활관이 단순한 공공건축물을 넘어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이끄는 중심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원을 찾는 주민들이 체육 활동과 문화 체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공원 이용 편의성과 활용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점검에 참여한 구 관계자는 “가수원근린공원 복합 생활관은 가수원동 주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공 인프라”라며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삼아 완성도 높은 시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공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서구는 향후 시범 운영과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가수원근린공원 복합 생활관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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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2-17 00: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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