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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재 서울시의원, 2026학년도 강남·서초 중학교 입학 배정 공정성 강화 - “과밀학급 해소와 근거리 배치 원칙 반드시 지켜야”
  • 기사등록 2026-01-20 18: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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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13일 강남서초교육지원청에서 열린 ‘2026학년도 강남서초 중학교 입학추첨관리위원회’에 위원장으로 참석해, 과밀학급 해소와 학생 중심의 배정 원칙 확립을 강력히 주문했다. 사진=서울특별시의회


[한국의정신문 노미나 기자]


서울 강남·서초 지역 중학교 입학 배정의 공정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13일 강남서초교육지원청에서 열린 ‘2026학년도 강남서초 중학교 입학추첨관리위원회’에 위원장으로 참석해 회의를 주재하며, 과밀학급 해소와 학생 중심의 배정 원칙 확립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번 위원회는 「서울특별시 학교군별 중학교 입학추첨관리위원회 규칙」에 따라 구성됐으며, 김형재 의원은 학식과 덕망을 갖춘 인사로 위원장에 위촉됐다. 위원회는 2026학년도 강남·서초 지역 중학교 입학 배정 전반에 대한 심의와 원칙 설정을 담당하는 핵심 기구다. 현재 강남구 24개교, 서초구 15개교 등 총 39개 중학교가 운영 중이며, 2026학년도 배정 대상 학생 수는 9,373명, 평균 학급당 학생 수는 약 28.8명으로 집계됐다.


김형재 위원장은 회의에서 “강남·서초 지역은 교육 수요가 높은 만큼 입학 배정 과정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의 체감도가 매우 크다”며 “과밀학급 문제를 방치할 경우 학습권 저해는 물론 생활지도와 안전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급적 학급당 인원을 30명 이내로 유지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거주지 인근의 근거리 배치 원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강남구 언주중학교를 구체적인 사례로 언급하며, 과밀학급 문제의 심각성을 짚었다. 그는 “언주중은 관내 학교폭력 발생률이 높은 편인데, 여기에 과밀학급까지 겹치면서 교육환경 전반이 악화되고 있다”며 “이는 단순히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학생 생활지도와 안전을 위협하는 구조적 문제”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김형재 위원장은 ▲과밀학교 내 모듈러 교실 증설을 통한 수용 능력 확대 ▲인접 학교로의 선제적 분산 배치 등 보다 유연하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교육지원청에 촉구했다. 그는 “일률적인 배정 방식이 아닌, 학교별 여건과 학생 안전을 고려한 맞춤형 배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 도중에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현장을 깜짝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정 교육감은 김형재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중학교 입학 배정은 학생과 학부모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삼아 달라”고 당부했다.


회의를 마무리하며 김형재 위원장은 “강남·서초 지역은 서울에서도 교육 민원이 가장 집중되는 곳 중 하나”라며 “입학 배정 결과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높이기 위해 위원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단 한 명의 학생도 배정 과정에서 소외되거나 학습권이 침해받는 일이 없도록 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확정된 배정 원칙과 심의 결과는 향후 2026학년도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관내 중학교 입학 배정 업무의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교육 현장의 현실과 학생 안전을 고려한 김형재 의원의 문제 제기가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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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1-20 18: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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