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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조례 개정·추경 및 2026년도 예산안 예비심사 ‘집중’ - 도정 운영 체계 점검과 재정 효율성 강화…행정 전반의 합리적 개선 방향 모색
  • 기사등록 2026-01-22 21: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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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경상남도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하고 있다. 사진=경상남도의회

[한국의정신문 김희진 기자]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백태현)는 지난 11월 20일과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연이어 회의를 열고, 주요 조례안 심사와 함께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실시하며 도정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기획행정위원회는 먼저 11월 20일 회의에서 「경상남도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변화하는 행정 환경과 공직 사회의 여건을 반영해 공무원 복무 체계를 보다 합리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것으로, 위원들은 조례 개정의 필요성과 실효성을 중심으로 면밀한 검토를 진행했다. 특히 공직 기강 확립과 근무 여건 개선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며, 도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행정 서비스 제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같은 날 기획행정위원회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도 병행했다. 위원들은 추가경정예산이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긴급성과 필요성이 높은 사업에 적절히 편성됐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특히 불요불급한 사업이나 집행 실적이 저조한 예산이 포함돼 있는지 여부를 점검하며, 재정 운용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어 기획행정위원회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2026년도 예산안 예비심사’를 실시하며 본격적인 내년도 재정 운영 점검에 돌입했다. 첫째 날인 12월 1일에는 기획조정실(서울·세종본부 포함)을 비롯해 공보관, 홍보담당관 소관 예산을 대상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위원들은 도정 전반의 기획·조정 기능이 실효성 있게 작동할 수 있도록 예산이 적절히 배분됐는지, 대외 협력과 도정 홍보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인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둘째 날인 12월 2일에는 행정국(경상남도기록원 포함), 인재개발원, 감사위원회, 자치경찰위원회를 대상으로 예비심사가 진행됐다. 위원들은 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공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예산 편성의 타당성을 점검하는 한편, 감사 기능의 독립성과 자치경찰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재정 지원이 충분한지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도정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마지막 날인 12월 3일에는 교육청년국 소관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가 이뤄졌다. 위원들은 청년 정책과 교육 관련 사업이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설계됐는지, 정책 목표에 비해 예산 규모가 적정한지를 꼼꼼히 살폈다. 아울러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정책 추진이 가능하도록 재정 운용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와 함께 기획행정위원회는 「경상남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경상남도 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2건을 심사·가결했다. 이는 행정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위원들은 조직 개편과 인력 운용이 도정의 안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에 대한 심사를 통해 그간의 행정 운영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지적 사항에 대한 개선과 후속 조치의 필요성도 함께 논의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이번 일련의 심사 과정을 통해 도정 전반의 체계와 재정 운용이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견제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백태현 위원장은 “조례 심사와 예산 예비심사는 도정의 방향성과 행정의 신뢰도를 가늠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기획행정위원회는 도민의 입장에서 행정 전반을 꼼꼼히 살피고, 책임 있는 의정 활동을 통해 경남 발전의 토대를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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