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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준 부산시의원,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 개관 축하 - “동·서부산 문화 격차 해소 위한 영상문화 거점 기대”
  • 기사등록 2025-12-20 01: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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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의회 송현준 의원(행정문화위원회) 사진=부산광역시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송현준 의원(행정문화위원회)은 지난 17일 부산 강서구 강서열린문화센터에서 열린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서부산권 문화 인프라 확충의 의미를 강조했다.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는 부산 강서구 강서열린문화센터 2~3층에 연면적 1,523㎡ 규모로 조성된 복합 영상문화 공간으로, 부산시가 건립하고 (재)영화의전당이 위탁 운영을 맡는다. 영화 상영과 미디어 교육, 시민 제작 콘텐츠 지원, 장비 대여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시설로, 그동안 동부산에 집중돼 있던 영상·미디어 인프라를 서부산으로 확장해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센터는 서부산권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영상 문화를 접하고 직접 제작과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독립·예술영화 전용 상영관을 비롯해 영상 제작과 편집, 1인 미디어 활동까지 가능한 시설을 갖춰 ‘관람 중심’을 넘어 ‘참여형 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송현준 의원은 행정문화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 조성과 운영을 위한 예산 확보 과정에 적극 참여해 왔다. 센터의 공공성과 필요성을 강조하며 관련 예산 반영을 뒷받침했고, 사업 추진 전반에 걸쳐 행정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의정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행정문화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센터 조성 현장을 직접 방문해 영화 상영관과 영상 스튜디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개관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차질 없는 개관을 주문한 바 있다. 이 같은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이 센터 개관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센터 내부에는 △독립·예술영화 전용 상영관 ‘모두극장’ △영상 제작 스튜디오 △1인 미디어실 △전문 편집실 △디지털 강의실 등 다양한 미디어 시설이 구축돼 있다. 시민들은 이곳에서 영화 관람뿐 아니라 영상 제작과 편집, 상영, 미디어 교육까지 미디어 활동 전반을 경험할 수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부산시의원, 강서구청장,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 개관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에서는 센터를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상영과 시민 축하 영상, 인공지능(AI)과의 대화, 슬레이트 퍼포먼스, 시설 관람 투어 등이 진행되며 개관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센터는 개관을 기념해 내년 1월 17일까지 ‘개관영화제’를 개최하고, 독립·예술영화 상영과 관객과의 대화(GV), 특별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정규 운영을 통해 영화 상영, 미디어 교육, 스튜디오 및 장비 대여 등 상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서부산권 대표 영상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송현준 의원은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는 단순한 문화시설을 넘어 시민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영상문화 플랫폼”이라며 “서부산에 꼭 필요한 문화 인프라인 만큼, 개관 이후에도 안정적인 운영과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센터가 서부산권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동·서부산 간 문화 불균형을 완화하는 핵심 거점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필요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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